요즘 물가에 기름값까지 부담스러운 요즘, 정부와 지자체가 지급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잘 챙겨 쓰고 계신가요? 무주군에서 지원금을 받으신 분들이라면 이제 슬슬 지갑이나 카드 사용 내역을 한 번쯤 확인해보셔야 할 때입니다. 사용기한이 정해져 있고, 그 기한을 넘기면 남은 금액이 그대로 사라지기 때문이에요.

사용기한은 8월 31일까지, 미사용분은 자동 소멸
무주군은 고유가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해왔습니다. 인구감소 특별지원지역에 해당하는 무주군은 1인당 25만 원을 지원받았는데요, 1차와 2차 지원금 모두 사용기한이 8월 31일까지로 정해져 있습니다. 문제는 이 기한을 넘기면 어떻게 되느냐인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으로 소멸됩니다. 별도의 환급이나 이월 없이 사라지는 만큼, 지원금을 받아두고 잊고 계셨던 분들은 지금이라도 사용 내역을 한 번 점검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남아있을 수도
무주군에 따르면 6월 말 기준으로 지급 대상자 19,714명 중 19,548명에게 지원금이 지급됐고, 신용·체크카드와 무주사랑상품권을 합친 사용률은 81.85% 수준이라고 합니다. 얼핏 보면 높은 사용률 같지만, 뒤집어 생각하면 아직 18%가량은 사용되지 않은 채 남아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지원금을 카드나 상품권으로 받아놓고 정작 어디에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하지 않은 분들이 적지 않을 텐데요, 마감이 다가올수록 이 비율은 빠르게 줄어들겠지만 여전히 방심할 수 없는 숫자입니다.
무주군의 소비 촉진 캠페인
이런 상황을 감안해 무주군은 소비 촉진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임채영 무주군 산업경제과장은 지원금이 지역 상권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군민들이 사용기한인 8월 말까지 지원금을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사용기한이 8월 말인 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군청 누리집과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한 놓치지 않으려면 이렇게 확인하세요
지원금을 아직 다 쓰지 못했다면 다음 사항들을 챙겨보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 지원금을 받은 카드사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잔액을 조회해보기
- 무주사랑상품권으로 받았다면 남은 상품권 금액과 사용처 확인하기
- 평소 자주 가는 지역 가맹점에서 지원금 사용 가능 여부 확인 후 장보기·외식 등에 활용하기
- 가족 구성원별로 지급된 지원금이 각각 얼마나 남았는지 함께 점검하기
마무리하며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어려운 살림살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라고 지급된 돈입니다. 그런데 기한을 넘겨 소멸돼 버리면 결국 받은 의미가 없어지는 셈이죠. 8월 31일까지 시간이 남아있다고 미루기보다는, 지금 한 번 카드 잔액이나 상품권 잔액을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남은 지원금을 알뜰하게 다 쓰는 것도 결국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일이니, 잊지 말고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